- 4월 10일까지 아트큐브 투알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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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아트뉴스 김정기] 아트토큰의 갤러리 아트큐브 투알투가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박방영 작가의 개인전 'I See Me : 나를 보다'를 열고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박방영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페인팅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호 원화 작품을 포함한 5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됐다.
또한 작품은 광화문의 랜드마크인 ‘그랑서울’ 미디어아트 월에도 전시되어, 지난 2월 말부터 초대형 디지털 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와 서양화의 기법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박방영 작가의 작품을 조명하는 자리다. 박방영 작가는 자연의 심미적 가치를 탐구하며, 이를 독특한 선과 색감으로 표현해왔다.
특히 서예적 요소와 초현실주의의 오토마티즘, 추상표현주의의 액션 페인팅 기법을 접목하여 보이지 않는 기운의 생동감을 시각화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방영 작가가 아트토큰의 NFT 스튜디오와 협업한 디지털 작품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지숙 아트큐브 2R2갤러리 대표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섬세하게 표현한 박방영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봄을 맞이하는 계절에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관객들이 온전히 느끼고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동양화적 표현이 디지털로 구현될 때 갖는 해석력과 구조적 아름다움도 함께 보여주고, 작품 속 자연을 통해 자신을 투영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선릉로 563. 1층에서 4월 10일까지 계속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큐브 투알투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기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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